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냉각 시스템을 적용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네덜란드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유럽특허청(EUIPO)에 '액티베이트 팬 모드(ACTIVATE FAN MODE)'라는 상표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uJKQlK)
해당 상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카테고리인 ‘클래스9’으로 분류됐다. 이 상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상표명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새로운 냉각 팬이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당신의 팬 파워를 발휘하라’(Unleash your Fan Power)라는 상표도 추가로 등록한 것이 확인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가 게임 성능을 높이기 위해 조만간 스마트폰에 냉각 팬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렛츠고디지털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다양한 스마트폰 냉각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지만, 냉각 팬을 직접 탑재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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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 ZTE의 하위 브랜드 누비아는 게이밍폰 레드매직3에 발열 관리를 위해 14,000rpm을 갖춘 쿨링 팬을 탑재한 적이 있으며, 레노버도 레기온 폰 듀얼2에 듀얼 냉각 팬을 지원한 바 있다.
물론, ‘액티베이트 팬 모드’가 어떤 제품에 정확히 언제 지원될 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곧 출시될 폴더블폰이나 갤럭시S22, 갤럭시S21FE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는 8월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