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 booster shot)이 실시된다.
우선 부스터샷 대상자별 인원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약 6만 명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약 50만 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약 34만 명 등이다.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이 부스터샷에 사용되며, 면역저하자를 제외한 대상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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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의료기관에서 자체접종이 이뤄진다.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접종이 이뤄지는데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으로, 요양시설은 보건소 등 방문 접종이 실시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11월 15일부터 60세 이상은 자체접종으로, 나머지는 사전예약 후 접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부스터샷 시행에 대해 ▲델타변이 확산 ▲기본접종 후 접종효과 감소 ▲돌파감염 발생 등으로 추가접종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음 달부터는 면역저하자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부터 우선 시행하되,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일반 국민 추가접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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