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마크애니 '몰리다', 블록체인 기술로 증명서 관리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 전시작 출품

디지털경제입력 :2021/09/24 16:27

통합정보보호 기업 마크애니디앤디(마크애니)가 오는 10월 6일 진행되는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 증명서 관리 플랫폼 '몰리다'를 선보인다.

지난 1999년 창립된 마크애니는 문서보안 솔루션과 증명서 위변조 방지 솔루션 등 정보보호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왔으며 정부24에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3년에는 일찌감치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도 집중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기술 'KIDS'를 공개하기도 했다.

'몰리다'는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 및 관리 플랫폼으로 중소 교육기관의 증명서 발급 업무를 돕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개발한 플랫폼이다. 발급부터 전달까지 일일이 사람 손으로 진행해야 했던 절차를 몰리다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위변조방지 솔루션을 탑재해 블록체인 데이터관리 기술로 데이터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마크애니 측의 설명이다. 2차원 바코드 기반 위변조 검증과 블록체인 기반의 위변조 검증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어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검증 능력을 갖췄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를 통해 증명서 제작과 우편 발송, 보관 업무를 줄일 수 있으며 별도의 DB 시스템 구축 없이 유지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격증과 증명서의 위변조 여부를 몰리다 플랫폼에서 전용 검증 사이트나 앱을 통해 쉽게 검증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더불어 발급기관은 관리자 페이지에서 증명서 발급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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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효과를 인정 받아 '몰리다'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주대평생교육원, 한국IT직업전문학교,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 한국직업능력교육원, 사단법인 한국경비협회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자격증 발급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과기정통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