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게임사, 인재 확보 지속...추석 연휴 지원 어때

네오플 공개채용 서류접수...주요 게임사 수시채용 문 열어

디지털경제입력 :2021/09/19 08:45

예비게임인을 꿈꾸는 졸업예정자와 구직자들을 위한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주요 게임사들이 인재 확보를 위해 공개채용 또는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일부 게임사는 하반기 추가로 공개채용 소식을 전할 예정인 만큼 예비게임인을 위한 채용의 문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인재 채용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2021 네오플 공개채용.

먼저 '던전앤파이터' 개발사로 유명한 네오플이 오는 26일까지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받는다.

이번 채용은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업, 기술지원, 웹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모집하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근무지는 제주에 위치한 네오플 본사 및 서울 지사로, 직군 및 부서에 따라 다르다.

서류 접수는 넥슨컴퍼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이후 서류 검토, 직군 테스트, 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이 회사는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천만 원, 비개발직군 4천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사내 어린이집 운영, 복지포인트 지급, 경조사 지원, 근속 휴가, 단체 상해보험 및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컴투스 야구게임 부문 특별채용.

컴투스는 야구 게임의 미래를 함께할 인재 모집이 한창이다.

'야구게임 이적시장 OPEN'이라는 타이틀로 특별채용에 나선 컴투스는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인기리에 서비스중인 '컴투스프로야구2021'과 'MLB 9이닝스21'의 개발부서에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직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부문은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등 국내 대표 야구게임 타이틀의 핵심 프로젝트를 전담할 개발 영역 전 부문으로, 야구 게임과 관련된 경력이 없어도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소양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데브시스터즈 채용 페이지.

'쿠키런:킹덤'으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데브시스터즈도 대규모 채용에 나선 상태다.

데브시스터즈의 채용 홈페이지를 보면 쿠키런:킹덤의 개발, 데이터, 스토리텔링, 기획, 아트, 디자인 인력을 모집 중에 있다.

또한 신규프로젝트W 관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클라이언트, 서버 관련 인력도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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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은 수시채용 방식으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중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채용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들은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게임업은 올초 넥슨을 시작으로, 주요 게임사들이 연봉 인상 대열해 합류하며 일자리 대우가 좋아진 상황"이라며 "졸업예정자와 구직 활동 중인 예비게임인들이 추석 연휴 좋은 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