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배달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 가운데, 배달업계는 연휴 기간 일하는 배달원(라이더)을 위해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서비스 품질 유지에 나선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배민)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라이더와 배민커넥터(부업으로 일하는 라이더)를 대상으로 추가 보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배민은 연휴 동안 바이크로 연속 2~4일 일별 목표를 달성할 때 라이더에게 2만~6만원을 지급한다. 자전거(전기자전거 포함)로 목표에 도달하면, 최소 1만원에서 최대 3만원 보상금을 준다.
요기요는 추석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다. 20~22일 라이더가 하루 한 건이라도 배달하면, 1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배달원이 20일, 22일 배달 업무를 이어가면 총 2만원을, 20~22일 모두 배달 시 3만원을 지불한다.
일반 배달보다 빠른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21일을 제외하고, 경기 ▲고양 ▲수원 및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지역에서 동일하게 1만원을 라이더에게 제공한다.
쿠팡이츠는 ‘Thanks 배달 파트너’ 2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지난달부터 배달파트너와 입점업체 점주 등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휴식’ 이벤트로 파트너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관련기사
- 배달의민족, 경력 개발자 60여명 공개채용2021.09.16
- 배달앱서 재난지원금 사용할 때 알아야할 것2021.09.15
- 요기요, ‘요기요나라’ 인스타툰 공개2021.09.15
- 국내서 정상 찍은 배민·쿠팡, 해외 개척 가속2021.09.07
오는 22일까지 1건 이상 배달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총 2천8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다. ▲바디프렌드 더 파라오’ 안마의자(1명) ▲코지마 빅풋(20명) ▲제스파 안마건(50명)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250명)을 준비했다. 당첨자는 30일 발표한다.
물류플랫폼업체 바로고와 계약된 대부분 B2B(기업간거래) 브랜드는 1천원 할증을 제공한다. 바로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각 지역 배달대행사는 상점과 협의 하에 할증을 적용한다. 메쉬코리아가 운영하는 부릉 역시 지역별로 평균 15% 요금 할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