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미생’(작가 윤태호) 시즌2 2부 연재를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컴백 기념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미생 시즌1부터 전회차를 무료로 공개한다.
미생은 2018년 5월 ‘Part2 제94수’ 편을 끝으로 시즌2 1부를 마무리했다. 윤태호 작가는 지난 13일 카카오웹툰을 통해 시즌2 2부 연재를 예고했다. 시즌2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부에선 주인공 장그래가 ‘원 인터내셔널’을 떠나 ‘온길 인터내셔널’에서 직원들과 산전수전을 겪으며 안착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즌2 2부 관전 포인트는 신입 딱지를 뗀 동기 4인방의 전방위적인 활약이 될 것”이라고 윤 작가는 소개했다. 윤 작가는 장그래가 요르단에서 중고차 딜러를 만나 협상하는 과정을 실감 나게 담아내고자, 직접 요르단으로 떠나 장그래 발자취를 취재했다.
미생 단행본 누적 판매부수는 약 250만부로 웹툰 단행본 중 최대치다. 2014년 드라마로 방영돼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윤 작가는 “연재를 기다려준 독자들이 '퇴근했지만, 다시 출근한 경험'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선 연재 재개 기념으로 추석 연휴 5일간 미생 웹툰을 시즌1부터 시즌2 1부까지 전편 무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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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는 미생 전회차 무료 공개와 함께 ‘전 국민 추석 감사제’를 진행한다. 16일부터 ‘마존현세강림기’ ‘로그인 무림’ 등 소설 작품을 선보인다.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도 17일부터 50화가 무료로 공개된다.
‘데못죽’ 공식 굿즈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날것’ ‘사실, 그들은 오직 그녀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북검전기’ ‘그녀와 야수’ 등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을 모아 추석 한정으로 1시간 마다 다음 회차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한시한편 작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