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15일 공단 대전충남세종지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하는 2021년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은 한국판 뉴딜 2.0의 디지털 뉴딜과 휴먼뉴딜 정책이 연계된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다가오는 청년의 날을 맞이해 데이터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년인턴들을 격려하고자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 사업 우수사례와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청년인턴 지원자들의 선호도 상위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에 참여한 226개 기관을 대표해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신승철 도로교통공단 안전본부장,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정선용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 담당자인 공단 미래사업추진단이 △2020년 공공빅데이터 우수과제 사례 △2021년 청년인턴십 수행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인턴들의 소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충북지부에서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을 수행하고 있는 배현욱 군은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1개월의 수준별 맞춤형 사전교육과 2개월의 데이터 전문교육을 통해서 데이터 수집·전처리·분석·시각화 등 분석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공단의 잘 갖춰진 업무환경과 준비된 운영계획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실무경험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디지털 뉴딜과 휴먼뉴딜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청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을 진행하는 도로교통공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공단의 교통안전 빅데이터 업무고도화와 데이터 인재양성에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72명의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과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에 급증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와 배달이륜차 교통안전 데이터를 개발하고, 한국판 뉴딜 2.0의 디지털 뉴딜과 휴먼 뉴딜 핵심정책인 빅데이터 기반 미래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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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로교통공단에 배치된 청년인턴들은 지난 2개월간 △통계분석 △데이터처리 △프로그래밍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향후 6개월(~2022년 2월) 동안에는 공단의 △교통사고정보 △교통제보정보 △운전면허정보 등을 활용한 교통안전 공공빅데이터를 개발하는 실무경험과 과제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82명의 청년인턴이 도로교통공단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분석 외 25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행정안전부 공공빅데이터 공모전에서 전체 208개 기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