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대표 김호빈)은 15일 기후변화 시대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위해 물 재이용 확대 ‘Komipo ReWater70’ 로드맵을 선포했다.
‘Komipo ReWater70’ 로드맵은 지속적인 충남 서부지역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 편차로 지역별 물 부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자원 리스크관리와 국민 물 기본권 확대를 위해 수립됐다.
하수·빗물 등 미이용 수자원 발굴, 재이용 사업 투자계획 등 2025년까지 물 사용량 중 재이용수를 70% 이상 활용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담고 있다.
중부발전은 하수처리수를 역삼투압 방식으로 정수 후 공업용수로 사용하는 하수처리수 재처리 사업을 통해 연간 500만톤을 활용 할 예정이다.
환경부·충남도·보령시와 공동으로 총 사업비 315억원을 투자한다. 연간 365만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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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을 오는 11월 착공해 2023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하수처리장 위치 등 발전소 주변 여건을 고려해 인천·세종 지역 등에서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Komipo ReWater70’ 로드맵 이행으로 연간 667만톤 미이용 수자원을 활용해 국민 보편적 물 복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물 재이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