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선 기업도 유기 생명체처럼 신진대사를 높여 운영을 혁신해야 한다”
워크데이 아시아의 산딥 샤르마 사장은 9일 개최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기자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강조하며 이를 위한 7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샤르마 사장이 조직의 신진대상 향상을 위해 제시한 7가지 과제는 ▲상시 재조정 ▲실시간 실행 ▲완전한 가시성으로 불확실성 경감 ▲단기간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구성 ▲새로운 미래 구상 ▲인적 자원의 성과 향상 ▲측정 가능한 현실적인 효과 달성 등이다.
조직의 신진대사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최근의 조직 환경을 둘러싼 변화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최고경영자(CEO) 설문조사 결과 63%는 조직의 프로세스 및 실행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응답했으며, 이러한 조직 간 가속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르마 사장은 "가속 격차를 줄이고 신진대사 능력이 뛰어난 조직이 되기 위해선 파편화된 데이터로 운영되던 과거의 ERP 모델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워크데이의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는 언급한 7가지 과제를 극복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 에어버스, 구세군 등 워크데이와 함께하는 글로벌 선두주자의 성과가 이를 증명한다”며 "워크데이는 조직 업무를 반응형 자동화 프로세스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토니 박 리더는 인력관리(HR)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2020년 초 토스는 인력을 선발하거나 관리하는 행정적인 업무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소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워크데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토니 박 리너는 “경영진과 논의를 통해 워크데이의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초기 도입 비용에 비해 10배 이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우리가 직접 만들 수도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하는 것이 최고의 결과를 낼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관리자가 없으며 직원 평가제도도 없이 수평적인 구조로 이뤄진 토스는 인력과 문화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워크데이와의 파트너십은 인력을 고유한 가치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는 워크데이의 기술 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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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세상을 위해서’를 주제로 지난 18개월 동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우수한 기업들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기업의 신진대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이 제시된다.
이상훈 워크데이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전 세계를 움츠러들게 하고 있어 조직의 민첩성이나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생존에 필수적이 됐다"며 "워크데이는 엔터프라이즈 관리 클라우드를 비롯해 전 세계 기업에서 검증 받은 솔루션과 경험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성공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