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 거주하고 있는 우주비행사가 멋진 지구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IT매체 씨넷은 7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 우주비행사 토마스 페스케(Thomas Pesquet)가 ISS에서 본 지구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우주국(ESA) 우주비행사 토마스 페스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ISS 큐폴라에서 찍은 지구 사진을 공개했다. 큐폴라는 대형 유리로 되어 있어 ‘우주전망대’로 불리는 곳으로 하루 16번 지구를 돌고 있는 ISS에서 다양한 모습의 지구를 관찰할 수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도시의 불빛과 멀리 있는 별들이 누가 더 밝고 아름다운 지를 두고 겨루는 듯한 사진을 볼 수 있다. 또, 지구 주위의 주황색의 띠는 지구 표면에서 약 90km 높이에 있는 나트륨 원자의 방출로 생성된 것이라고 씨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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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페스케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ISS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ISS는 시속 2만7000km 이상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으며 약 90분마다 지구 궤도를 한 바퀴씩 돌고 있다.
ESA 소속 엔지니어 토마스 페스케는 지난 4월 스페이스X 크루드래곤-2 임무로 ISS에 합류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가을 다시 지구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