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집단감염의 절반 이상이 학교와 학원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19건의 학생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집단발생 1건당 확진자수는 16.1명이었다. 학생 집단 확산의 약 60%가 학교나 학원 내에서 발생했다.
PC방·코인노래방·학원 등 학교 외부 활동을 통해 감염된 이후 학내 및 다른 가족으로 전파하는 집단감염 사례도 여러 건 발생, 방대본은 주의를 당부하였다.
학생 환자 발생은 6월 하순부터 늘기 시작해 지난달 중순까지 확산세를 지속하다가 현재는 정체나 소폭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 1차접종률 60% 돌파...6일에만 136만명 접종2021.09.07
- "4주 거리두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위한 최대 고비"2021.09.07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2024.11.23
또한 대학생 연령에 해당하는 19~24세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중·고등학생 연령인 13세~18세였다. 초등학생 연령대의 경우 발생률이 가장 낮았다.
한편, 방대본이 8월 한 달 동안 학생층에 대한 백신 감염예방효과를 조사한 결과, 16세~18세에서 예방효과는 98.4%를, 19세~24세는 92.4%의 효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