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7일 와이캅(WICOP) 기술을 적용, 10만 시간까지 쓸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신제품 ‘Z5M4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Z5M4를 기존 하이파워 제품과 일대일로 바꿔서 적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Z5M4는 175루멘퍼와트(lm/W)로 업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제공한다. 10만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신제품으로 20억 달러(약 2조3천억원) 규모 가로등·보안등·식물공장 조명 등 하이파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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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관계자는 “Z5M4를 조명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 기기 플래시, 자동차 조명에 이어 자연광 스펙트럼 재현 기술인 썬라이크(SunLike) 제품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2019년과 2021년 와이캅 기술을 침해한 필립스TV와 13개 자동차 조명 브랜드를 상대로 영구적 판매 금지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