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서울시와 손잡고 한옥체험업 성장 돕는다

한옥 호스트에게 플랫폼 활용 숙소 운영법 알려

인터넷입력 :2021/09/06 11:10

에어비앤비가 서울시, 서울관광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시 한옥체험업 성장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숙박 브랜드 ‘서울스테이’ 한옥체험업 호스트를 대상으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에어비앤비는 이들에게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숙소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서울에서 한옥을 이용한 숙박업(한옥체험업)을 운영하는 누구나 서울스테이에서 신규 숙소등록을 마친 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 숙소

한옥체험업 호스트들은 에어비앤비 강의 뿐만 아니라 공간디자인 교육, 체험프로그램 기획 등 교육을 이수하고,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교육과 컨설팅을 모두 마친 한옥체험업 호스트들은 에어비앤비의 마케팅 혜택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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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는 호스트들이 운영하는 숙소의 공간에 대한 설명과 호스트의 스토리가 담긴 특별페이지를 제작해 소셜미디어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숙소 예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대변하는 한옥은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 서울관광재단과의 이번 프로그램을 한옥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