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인니 국영 증권사 온라인 시스템 구축

현지 증권사 시스템 다수 수주

컴퓨팅입력 :2021/09/03 10:43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인도네시아 국영 증권사인 BRIDS의 차세대 온라인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BRIDS는 BRI 증권사와 다나렉사 증권사가 합병한 회사다. 확대되는 인도네시아 리테일 증권 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차세대 온라인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자를 검토한 결과, 여러 해외 기업에서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온라인 증권 솔루션 'ISTS' 솔루션을 선택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추후 프로젝트 전반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 개발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자일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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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업계 관계자는 “변화에 소극적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비대면 업무 요구사항이 서서히 증가하는 가운데 온라인 증권 거래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이뤄진 건이라 평가한다”며 “은행권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비대면 시스템 투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춤했던 IT 관련 산업의 투자로 확산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거래량 10위 안에 포함되는 이트레이딩증권, 만디리증권, 대우증권인도네시아, MNC증권에 이은 BRIDS의 수주는 글로벌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채택된 쾌거”라며 “한국의 선진 IT 기술을 인도네시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