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달 현지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8% 상승하고, 전월 대비 76% 증가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월 매출액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매출 대비 249% 성장한 수치로, 지난 8월 21일 기준 매출은 전년도 3분기 매출액을 이미 뛰어넘었다.
특히 6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최고 매출액을 돌파하고, 중국 내 게임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열혈강호 온라인’은 엠게임의 든든한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준 엠게임의 해외, 국내 매출 비중은 각각 68%, 32%다. 중화권 매출은 전체 해외 매출 중 51%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서버다운 없는 쾌적한 게임환경과 이용자 맞춤형 운영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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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강영순 사업실장(열혈강호온라인)은 “대형 업데이트나 특별 이벤트가 아닌 일반적인 게임 내 이벤트에도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고, 그런 반응들이 이어져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최대 소비 이벤트인 국경절, 광군제 등이 예정되어 있어 3~4분기에는 더욱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