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 실적 성장이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달 중국 현지 매출이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또 한번 경신 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달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1% 성장했다. 이는 전년 월평균 매출 대비 98%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 달 기준 월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51%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다.
매출 흥행 요인으로는 새롭게 공개한 레이드 던전과 신 서버 오픈이 꼽힌다. 특히 수십 년간 팬덤을 만족시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해온 만큼 적재적소에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연결시켜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게 만든다는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회사 측은 하반기 중국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신수(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펫)로 용 4종을 선보이고, 여름 시즌을 공략하는 이벤트와 중추절, 국경절부터 광군제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이벤트를 촘촘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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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국 국경절은 중국 내 황금연휴 기간으로, 현지인들의 소비 심리가 극대화되는 시기다. 지난해 국경절 기간인 10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 바 있고, 올해 국경절도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춘 소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파죽지세는 당분간 지속될지 주목된다.
엠게임의 강영순 사업실장은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5년 중국 서비스 이래 최대 호황을 구가 중”이라며, “이용자 밀집 지역에 정기적으로 신규 서버를 오픈하고, 최근 몇 년간 서버다운 없이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 것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