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배그 노린 슈팅 게임...크로우즈에 매그넘

PC와 콘솔 플랫폼 대응 신작 하반기부터 차례로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1/08/01 10:10    수정: 2021/08/01 12:16

슈팅 게임 팬을 노린 신작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크로우즈'에 '배틀스티드: 군마', '앤빌', '프로젝트 매그넘' 등 다양한다. 

국내 기준 '서든어택'과 '배틀그라운드'가 시장을 양분한 가운데, 두 게임을 상대로 기대 이상 성과를 낼 신작이 탄생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썸에이지, 엠게임, 액션스퀘어 등이 연내 슈팅의 맛을 살린 신작을 차례로 꺼낸다.

썸에이지, 신작 PC 오픈월드 슈팅 게임 ‘크로우즈’ 개발 영상 공개.

먼저 썸에이지는 오픈월드 슈팅 게임 '크로우즈'의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크로우즈'는 로얄크로우가 제작 중이며, 올해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다양한 무기 및 장비를 활용한 집단 전투 등의 재미를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크로우즈'의 새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상은 캐릭터, 애니메이션, 배경, 사운드,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개발팀의 작업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게임은 테스트 전부터 중국 텐센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텐센트가 썸에이지가 보유했던 개발사 로얄크로우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른 이유다.

배틀스티드: 군마 대표 이미지.

출시 등 사업 계획을 미리 알린 게임도 있다. 엠게임의 '배틀스티드: 군마'와 액션스퀘어의 '앤빌'이다.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배틀스티드: 군마'는 언리얼4 엔진으로 제작 중이며, 6대5 팀 대전 로봇 전투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틀스티드: 군마'의 경우 이달 스팀 얼리엑세스(앞서해보기)로 출시되며, 이후 이용자의 반응을 살펴본 뒤 정식 서비스로 전환된다고 알려졌다.

앤빌.

액션스퀘어의 앤빌은 PC와 콘솔 플랫폼에 대응하는 탑다운 슈팅액션 장르로 요약된다.

앤빌은 오는 4분기 스팀 플랫폼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콘솔 퍼블리셔인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 외에도 PC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글로벌 퍼블리셔들과 해당 게임의 서비스 관련 협의를 논의하고 있다.

이 게임은 스팀 플레이 테스트에서 게임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작품으로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회사 측은 테스트 결과 이 게임의 지역 비중은 중국 60%, 미국 18%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프로젝트 매그넘 이미지.

이와 함께 넥슨코리아는 지난 달 PC·콘솔 3인칭 슈터 RPG 신작 '프로젝트 매그넘'의  서비스 준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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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매그넘'은 기존 슈팅 게임의 재미와 RPG 장르의 특징을 융합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또한 SF(사이언스 픽션) 스타일의 판타지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과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을 노린 슈팅 게임 신작이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국내서 서든어택과 배틀그라운드 등의 뒤를 이어 슈팅 게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임이 또 등장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