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태국 비공개 테스트를 금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열혈강호’는 자사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하여 진화시킨 모바일 게임으로, 귀여운 5등신 캐릭터와 화사한 배경,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공과 짜릿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대만에 먼저 출시됐으며, 이번에는 태국 지역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선다.
엠게임은 지난해 9월 동남아시아 대표 게임회사 아시아소프트와 ‘진열혈강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시아소프트는 원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태국, 베트남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엠게임의 오래된 파트너 사다.
수출 계약 이후 양사는 태국 특색에 맞는 현지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시즌 패스, 강화 시스템 보강, 상점 추가 등 게임의 퀄리티를 더욱 높였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 네트워크 환경과 유저의 플레이 성향을 파악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유저들은 3일간의 비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3,000 다이아몬드를 매일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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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태국에서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어 현지 이용자들이 ‘진열혈강호’의 출시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잘 마무리하여 4분기 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종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게임 분석기관인 뉴주(Newzoo)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이다. 2019년 동남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17% 성장 했으며, 동남아 전체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69.4%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