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안드로이드앱 지원' 언제 가능할까

MS "윈도 참가자 프로그램 테스트 후 구현"…연내 적용 힘들듯

컴퓨팅입력 :2021/09/01 09:26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윈도11이 처음 공개됐을 때 많은 기대를 걸었던 것 중 하나가 ‘안드로이드 앱 지원’ 기능이었다. 하지만 윈도11 출시 이후에도 당분간은 이 기능을 사용하기 힘들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3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11 출시일을 10월 5일로 확정했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윈도11 출시 때 안드로이드 앱 지원 기능은 빠진다고 MS 측이 밝혔다. 

(사진=MS)

공식 출시 때는 ▲맥을 닮은 디자인 ▲개선된 시작 메뉴 ▲새로운 멀티태스킹 기능 ▲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통합 등 일부 기능만 구현될 것이라고 MS 측이 밝혔다.

MS는 이날 관심을 모았던 안드로이드 앱 지원 기능 구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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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에 따르면 아론 우드먼 윈도 마케팅 담당 이사는 “윈도 참가자 프로그램을 통해 수 개월 간 점검 작업을 한 뒤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윈도11의 안드로이드 앱 지원 기능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이란 의미라고 IT 전문매체 더버지가 분석했다. MS는 통상 윈도 참가자 프로그램에서 기능을 테스트한 뒤 몇 개월 뒤 공식 출시한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