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OS) 윈도11 출시일이 10월 5일로 확정됐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MS는 3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월 5일 윈도11을 출시한다고 공지했다.
윈도11은 MS가 6년 만에 내놓은 최신 운영체제다. 윈도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하지만 윈도11은 처음엔 ▲맥을 닮은 디자인 ▲개선된 시작 메뉴 ▲새로운 멀티태스킹 기능 ▲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통합 등 일부 기능만 구현될 것이라고 MS 측이 밝혔다.
하지만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안드로이드 앱 지원 기능은 처음엔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MS는 안드로이드 앱 지원 기능을 언제부터 제공할 지 밝히지 않았다고 씨넷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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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지난 6월 윈도11를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윈도11은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경험(UX)과 40% 개선된 성능, 멀티태스킹 기능 강화 등을 앞세웠다.
윈도를 시작하고, 검색하는 과정도 더 빨라지도록 인터페이스를 변경했다. 시작메뉴를 비롯해 작업표시줄의 기본 메뉴가 왼쪽에서 가운데로 이동했다. 시작메뉴의 위치 변경은 윈도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