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에 팀즈의 채팅 기능을 통합한다. 원격수업, 재택근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과 팀즈의 채팅 통합 테스트를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한다.
테스트 버전 윈도11은 작업 표시줄에 팀즈 채팅 버튼이 추가된다. 사용자는 해당 아이콘을 를릭하거나 단축키 윈도키+C 단축키를 사용해 최근 팀즈 대화 내역을 보거나 새 채팅 또는 통화를 시작할 수 있다.
친구나 동료로부터 오는 채팅 메시지는 화면 하단에 팝업 형태로 표시된다. 메시지를 확인 후 팝업 창에서 즉시 응답도 가능하다. 메시지 외에도 음성 및 영상 통화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테스트 버전 윈도11은 팀즈 외에도 스카이프, 아웃룩 등 사용자 계정에 등록된 연락처를 자동으로 동기화 한다. 동기화된 연락처는 추가 작업 없이 해당 연락처를 통해 그룹 채팅이나 영상 통화에 초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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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의 팀즈 채팅 기능 통합에 대해 업무 또는 개인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윈도11과 더 일관성 있도록 팀즈 클라이언트를 재설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테스트 중인 윈도우 11의 팀즈 채팅 통합은 영어 버전만 지원한다. 추가 언어 및 현지화 지원은 추후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