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기억력 떨어지고…코로나19 후유증 일년 지속

인지기능 감소·우울·피로 증상도 빈번

헬스케어입력 :2021/08/27 14:39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이후에도 12개월 가량 후유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이 12개월 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미국 abc 뉴스 유튜브 캡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경북대병원이 대구지역 확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41명 가운데 127명(52.7%)이 후유증에 지속적으로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집중력 저하’를 가장 빈번하게 경험했다(22.4%). 이어 ▲인지기능 감소 21.5% ▲기억 상실 19.9% ▲우울 17.2% ▲피로감 16.2% 순이다.

이미 영국과 독일 등 해외에서도 증상발현 1년 경과 시 집중력 저하 및 피로감 등의 후유증이 나타났다고 밝혀 후유증 양상은 우리나라와 유사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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