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시스코가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5G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26일(현지시간) 피어스와이어리스에 따르면, AT&T와 시스코는 LTE 기반 IoT 서비스를 넘어 전용 단말 기반의 5G IoT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스코재스퍼의 클라우드 기반 IoT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AT&T 콘트롤 센터’ 서비스로 IoT 서비스의 데이터 이용량을 측정하고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핵심이다.
두 회사는 앞서 NB-IoT와 CAT-M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oT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저전력 기반의 IoT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AT&T는 5G 기반으로 대규모 접속 IoT 서비스를 가능케 한 점을 강조했다.
즉, 대규모 접속이 가능한 매시브 IoT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설명이다.
AT&T는 5G IoT 서비스 적용 분야로 제조 공장,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았다. 이를테면 생산 라인 공정에 실시간 결함 감지나 5G 커넥티드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내비게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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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번 주 초에 AT&T는 GM가 유사한 내용의 5G 커넥티드카 서비스 발표를 내놓기도 했다.
피어스와이어리스는 AT&T가 내년 2월 3G 이동통신 서비스 중단을 예정한 가운데 600만 회선의 3G 기반 IoT 서비스도 5G 등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