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는 사물인터넷(IoT) 입문 과정을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에서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온라인 교육은 한국어로 지원되며, 시스코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에 대한 국내 수강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국내 IT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스코의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는 전 세계 IT 교육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 및 교육자뿐만 아니라 IT에 대한 배움을 갈망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자동화 등 IT 전반에 걸친 기술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국내 교육 기관들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수업, 온라인 교재, 실습,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며 수강생들의 전문 지식과 기술 습득을 돕고 있다.
사물인터넷 입문 과정 한국어 교육 자료는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의 국내 아카데미 서포트 센터인 경희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 교육은 ▲디지털 전환의 경제적 가치 창출 ▲사물인터넷을 통한 운영 시스템과 정보 기술 시스템의 연결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변화 ▲사물인터넷 솔루션 구현 시 고려해야 할 보안 문제 등 이론부터 실습까지 사물인터넷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사물인터넷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플랫폼인 ‘NetAcad.com’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자가 학습뿐 아니라 교육 기관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교육을 완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는 강사진과 수강생들을 위한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스코는 학생들이 직접 IT 산업에 종사 중인 엔지니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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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이번 한국어 지원은 배움에 대한 국내 수강생들의 접근성을 넓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스코는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한 다양한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국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는 시스코 CDA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IT 교육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모두를 위한 교육 기회 제공과 IT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는 전 세계 약 1만2천개의 교육 기관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시스코 본사에서 첫 시작된 이래 전 세계 약 1천270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현재 180개 국가에서 약 230만 명의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 1999년 도입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5만5천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그중 97%는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 및 추가 교육의 기회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