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대형 강당과 강의실에 적합한 초단초점 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EB-1486G, EB-801G 등 2종이며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풀HD(1920×1080 화소) 해상도로 각각 최대 120인치, 130인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EB-1486G는 프로젝터와 화이트보드가 결합된 제품이며 스크린과 칠판을 분리할 필요 없이 투사 면에 직접 필기할 수 있다. 손 터치 기능을 이용하면 마우스 없이 스크롤 및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하다.
EB-801G는 화면 가로/세로 비율을 조정해 원격 회의나 프레젠테이션 시 최대 2개 콘텐츠를 동시에 투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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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 모두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 콘텐츠를 복제해 보여주는 미라캐스트 기능을 갖췄다. 레이저 램프는 설치 후 최대 2만 시간동안 유지 보수 없이 작동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은 대화면에서 TV보다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면서도 실시간 화면 공유와 판서 등 부가기능을 갖춰 스마트 교육, 비즈니스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