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23일 카카오페이와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대출 ▲자산관리 ▲마이데이터 ▲지역화폐 등 부문을 협력하기로 했다. 비대면 중금리대출 등을 통해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여신을 지원한다. 자본시장 부문에서는 특히 젊은 고객의 자산 관리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마이데이터·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 금융 서비스 및 디지털 금융 신상품 개발에도 협업한다.
향후 상호 고객 기반이 확대되면 금융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금융사와 대형 정보기술(IT)회사가 상생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은행, 증권, 생명보험, 캐피털, 핀테크 등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개발해 카카오페이와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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