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마그나, COO에 하비에르 페레즈 상무 선임

CFO에 LG전자 VS본부 출신 정우일 담당

디지털경제입력 :2021/08/24 13:35    수정: 2021/08/24 13:45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주요 경영진을 선임했다.

COO(최고운영책임자)에는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에서 아시아 지역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담당했던 하비에르 페레즈 상무가 선임됐다.

CFO(최고재무책임자)에는 LG전자 VS(자동차부품솔루션)사업본부에서 회계·세무·통상 업무를 맡았던 정우일 담당이 선임됐다.

관련기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전경(사진=LG전자)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1일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고, 마그나에 이 회사의 주식 49%를 매각했다. 마그나는 지분 인수를 위해 약 4억 5천300만 달러(약 5천213억원)를 투자했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구성하는 부품,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형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연구, 개발하고 생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