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경미, 이하 콘진원)은 국내 우수 콘텐츠의 IP 발굴 및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1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 1회차 행사를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까지 온라인 개최한다.
‘2021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는 국내 우수 콘텐츠 IP의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콘텐츠 IP를 국내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는 온라인 피칭과 판권 계약, 공동 제작 등 심층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1:1 상담회로 구성된다.
첫날인 31일은 ‘IP X SCREEN’ 세션으로 영화,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영상화를 희망하는 웹툰 및 스토리 분야 콘텐츠기업들이 참가한다. ▲2016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대상 수상작 <허니블러드>, ▲2019~2020년 콘진원의 캐릭터 부트캠프 수상작 <아크덕패밀리>를 비롯, ▲리디북스 등 주요 연재 플랫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길티 이노센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및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이날 K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쇼박스, 스튜디오앤뉴 등 대형 영상 제작사들이 참여해 사업화 모색에 나선다.
2일차(1일)에는 ‘IP X PLAY’ 세션으로 보유 콘텐츠 IP를 활용해 만화/웹툰, 공연, 게임, 실감콘텐츠 등 분야의 2차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하는 콘텐츠기업들이 참가한다. ▲2019년 콘진원의 신진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지원작이자 미국 아마존 ‘Best Book of May 2020’에도 선정된 <아몬드>, ▲2020년 콘진원의 신규 캐릭터 IP 개발 지원 선정작 <우쭈쭈마이펫>과 더불어, ▲네이버 웹툰·시리즈 연재와 일본, 중국에도 작품이 소개된 <무사만리행>,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6 웹툰 어워드’ 대상 수상작으로 코미카 연재 플랫폼 인기 1위를 달리고 있는 <우투리> 등 참신한 콘텐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CJ ENM, NHN,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롯데관광개발 등과 같이 게임, 웹툰,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바이어가 참석해 피칭 및 1대 1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는 후속지원을 추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기업에게는 본 행사의 1:1 상담회에서 ▲보유 IP 통합 소개 ▲콘텐츠 IP 후속 프로모션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콘진원 IP 라이선싱 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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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회차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온라인 개최로 전환됐다. 비즈매칭 행사인 관계로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바이어에 한해 온라인 피칭 및 비즈니즈 상담 참여가 가능하다. 1회차 행사 참가 관련 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량 있는 콘텐츠 IP가 또 다른 매력의 K-콘텐츠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콘텐츠 IP를 발굴하고, 사업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