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협업 영상편집 SW기업 '프레임io' 인수

인수가격 1조5천억원…프리미어프로·애프터이펙트와 결합

컴퓨팅입력 :2021/08/23 07:29

어도비가 동영상 편집자를 위한 협업 플랫폼 운영사인 '프레임(FRAME).io'를 인수한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이 보도했다.

어도비가 밝힌 프레임.io 인수가는 12억7천500만달러(1조5천억원) 규모다.

어도비는 프레임.io의 협업 플랫폼으로 자사 영상 편집 기능 향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어도비

프레임.io는 클라우드 상에서 실시간으로 영상 편집자들의 편집 기록을 저장한다. 이를 통해 여러 편집자가 협업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다양한 기기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어도비 측은 "각사의 핵심 소프트웨어끼리 결합할 것"이라며 "어도비의 프리미어프로, 애프터이펙트의 영상 편집 기능과 프레임.io의 리뷰와 승인 기능을 연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어 "이 결합으로 인해 프리미어프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창작 앱들에서 이용자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레임.io의 공동창업자 에머리 웰스와 존 트래버는 회사 거래 종료시 어도비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