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대국민 적극행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9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국민 체감형 적극행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월 한 달간 실시한 공모전에서 국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과 더불어 ESG 관련성을 심사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을 각각 선정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기온 데이터 접목을 통한 전력 수급 국민서비스 증진’이 선정됐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전력 수급 변동성과 관련해 전력거래소가 제공하는 실시간 전력 수급 현황에 실시간 기온을 함께 제공하자는 제안이다. 해당 아이디어를 실현하면 현재 기온과 최고기온을 전력 수급 상황판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해 신재생 발전사업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전력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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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으로 ▲전력거래 약어와 전력시장운영규칙 게재방식 개선 ▲에너지 효율화 목표제 네가와트 선도시장 제안 ▲서류 간소화를 통한 중소기업 상생 계약이 선정됐다. 장려상으로는 ▲귀농자 교육 프로그램의 전력산업 추가 편성 ▲REC 모의 거래 앱 개발 및 활용 등이 뽑혔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올해 안정적 전력 수급, 국민 안전, 에너지전환, 공익 신고 등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됐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과 전력분야 혁신성장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