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8억5천만원, 영업이익 1억1천만원, 당기순이익 1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순손실을 기록했던 데 반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대비 매출은 9% 증가했다.
회사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올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완성된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를 탑재한 산업별 전사적자원관리(ERP) ‘K-시스템 에이스’가 ERP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으면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K-시스템 에이스는 정보보안 기업 안랩, 테크플레이트 전문 제조 기업 제일테크노스, 진단(키트) 시스템 전문 기업 바이오니아, 네트워크 보안 기업 시큐아이 등 중견 규모의 그룹사와 다양한 산업 분야 주요 기업이 도입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신규 ERP 도입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의 고도화 및 추가개발 요청도 지속적으로 증가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ERP 사업도 전분기 대비 21.2% 성장했다. 제조·유통·프로젝트 클라우드 SaaS ERP ‘시스템에버’와 올해 출시된 공익법인회계기준이 적용된 비영리법인 전용 ERP ‘시스템에버 비영리’, 근무자원관리 솔루션 ‘에버근태’, 급여 아웃소싱 솔루션 ‘에버페이롤’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들이 출시돼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영림원소프트랩, 시큐아이에 ERP 공급2021.07.14
- 영림원소프트랩, 진단키트 업체 '바이오니아'에 ERP 공급2021.06.09
- 영림원소프트랩, 日 라포네엔터테인먼트에 ERP 공급2021.05.25
- 영림원소프트랩 "ERP, 레고처럼 기능 붙여 맞춤형으로 제공"2021.05.12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 정책 변경으로 일시적으로 지연되었던 ERP 구축 건도 2분기부터 계약이 진행되면서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2분기의 개선된 실적이 연속될 수 있도록 사업 체질을 점검하고, 나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산업별 ERP인 K-시스템 에이스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들이 꾸준한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안정적 사업 기반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