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함께 손잡고 16일 오후 5시부터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6종’ 주문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놀이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확산시키는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진원은 전통놀이문화 조성‧확산 사업 추진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회사인 레드클라우디(대표 주미정)와 협업,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를 개발했다.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는 문화공간 및 교육기관 보급용으로 개발된 놀이도구로, 비매품으로 제작됐지만 최근 전통놀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일반 판매 문의가 이어져 추석을 앞두고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 카카오메이커스 역시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더 많은 대중과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정부 사업의 취지를 지원하고자 이번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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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판매될 콘텐츠는 ▲고누 ▲산가지 ▲팽이 ▲화가투 (시조형/절기형) ▲쌍륙 ▲공기놀이 총 6종이다. 8월 16일에 공기/화가투/쌍륙이 선공개된 후 23일에 나머지 고누/산가지/팽이의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공진원과 레드클라우디가 함께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돼 전통문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전통놀이의 재미와 흥미를 더 많이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루빨리 우리 사회가 일상을 되찾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