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디즈니플러스, 11월 한국 진출 선언

현재 61개 국가 21개 언어로 서비스 제공

방송/통신입력 :2021/08/13 10:07    수정: 2021/08/13 10:08

OTT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는 디즈니가 국내에 오는 11월 진출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2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OTT 서비스 디즈니+가 올해 11월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디즈니+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은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다.

디즈니+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전세계 61개 국가에서 21개의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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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넷

루크 강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디즈니+는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아시아태평양 소비자들로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독자 수 성장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 지역 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뛰어난 스토리텔링, 우수한 창의성,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의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