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앱 틴더가 1인칭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던 ‘스와이프 나이트’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작년 처음 공개 당시 전 세계적으로 2천만명의 회원들이 ‘스와이프 나이트’에 참여해 함께 스토리를 시청했으며, 매치율이 평균 *26% 증가할 정도로 매우 큰 성공을 거뒀다.
오는 11월 공개하는 스와이프 나이트는 Z세대가 선호하는 추리형 스토리로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3주간에 걸쳐 범인을 찾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특성상 회원 각자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 전개와 결과가 달라지며, 매주 에피소드가 끝나면 스와이프 나이트에 참가한 다른 회원들과 각자가 확인한 스토리와 단서를 공유하며 미스테리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다.
틴더는 Z세대들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동시에 다른 회원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매치로 이어질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데이팅 분야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인터랙티브 콘텐츠 ‘스와이프 나이트’는 틴더 내에서 더욱 다양한 소셜 경험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21년 ‘칸 라이언즈’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틴더 CEO 짐 랜존은 “틴더가 선사하는 특별한 소셜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시초인 스와이프 나이트는 회원들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인기가 높았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함께 대화하며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스토리라인을 경험해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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