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2분기 매출 1천60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작 평균판매가격(ASP)의 전반적 상승과 글로벌 OTT 오리지널 제작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년 동기 대비 2.6%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 매출은 675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7%다.
2분기에는 ‘빈센조’, ‘나빌레라’, ‘마인’,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간 떨어지는 동거’, ‘보이스4 : 심판의 시간’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특히 ‘빈센조’는 글로벌 OTT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 코빗, '빈센조 NFT' 콘텐츠 판매한다2021.07.15
-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영업익 179억원...전년비 53.6%↑2021.05.06
- 스튜디오드래곤, 지난해 매출 5257억원...역대 최고치2021.02.04
- 여신강림·스위트홈 흥행 잇는 네이버웹툰 원작 드라마 나온다2020.12.28
3분기 방영편수는 예년 수준인 6편으로 정상화될 예정이다. 또 웹툰, 영화, 소설 등 프리미엄 원천 IP를 활용해 차별화된 장르와 다양한 포맷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는 “작년보다 한층 더 뜨거워진 한국 드라마 열풍 속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구축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국내외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반 사업모델을 확대해 IP 가치를 극대화시키는데도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