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냉방가전 판매 급증...창문형 에어컨 전월比 961% 증가

서큘레이터·제습기도 판매 늘어

홈&모바일입력 :2021/08/05 09:35

쿠쿠홈시스는 폭염 등 유독 견디기 힘들어진 올해 여름 날씨로 여름 가전 판매가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은 전월 대비 961% 증가했다.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와 실내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으로 기존 에어컨과 달리 창문이 있는 곳 어디나 쉽고 간단하게 셀프 설치가 가능하다. 번거로운 배수관 설치 및 타공 공사가 필요 없어 간편하다.

회사는 간단한 설치뿐 아니라 방 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슬림한 디자인도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 (사진=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도 지난 5월 출시 이후 월 판매량이 70%씩 증가하며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좌우로만 회전되는 선풍기와는 달리 상하좌우 3D 입체 회전이 가능해 모든 공간에 빈틈없이 바람을 전달한다. 고성능 고출력의 BLDC 항공 모터가 장착돼 소음과 모터 과열 없이 오랜 시간 안전하게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에어컨의 무거운 찬바람이 아래로 가라앉으면 에어 서큘레이터로 냉기를 위로 올려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정체된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 환기나 습기를 잡는 데 유용하다. 특수 형태로 제작된 7엽 날개는 우수한 바람 직진성으로 먼 곳까지 바람을 전달하기 때문에 거실과 같이 넓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냉방 성능을 보인다.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 (사진=쿠쿠홈시스)

잦은 소나기로 습도가 높아지는 날이 많아지자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도 지난 6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쿠쿠는 인스퓨어 공기청정 제습기가 장마철에만 주로 사용하는 일반 제습기와 달리 공기청정기와 제습기가 합쳐진 투인원 제품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해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제습용량 15.9L에 공기청정 면적 18.3m²을 갖췄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가마솥 더위, 잦은 소나기로 인한 숨막히는 습도 등 가혹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날씨로 인한 온열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보다 쾌적한 실내 생활을 제공하는 쿠쿠의 여름 가전이 성수기 속 괄목할 성장세를 지속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