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비지 '러브언홀릭', 일간이용자 500% 증가...스페인어 효과

업데이트 이후 약 한달 기준

디지털경제입력 :2021/08/04 14:47    수정: 2021/08/04 14:47

넵튠의 자회사 프리티비지가 서비스 중인 여성향 게임 ‘러브언홀릭’의 일간이용자수(DAU)가 스페인어 업데이트 이후 500% 이상 증가했다.

프리티비지(대표 윤나라)는 ‘러브언홀릭’의 스페인어 업데이트 이후 현지어를 사용하는 국자의 지표가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달 28일 실시했다. 이후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스페인, 페루 등 스페인어권 국가의 지표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일간이용자수가 같은 달 초 대비 500%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러브언홀릭 7월 초 대비 국가별 유저 비중.

‘러브언홀릭’은 지난 해 10월 출시돼 첫날 다운로드 10만 건을 넘어서며 앱스토어 무료 게임 6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실시간 인기 급상승 게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최근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속적인 DLC(Downloadable content)를 추가하고 시즌제를 도입, 게임 내에서 다른 형태의 게임을 연결해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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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비지는 2019년에 설립된 개발사다. 넵튠은 지난 달 프리티비지 지분 58%를 확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윤나라 프리티비지 대표는 “7월 초 대비 스페인어권 이용자가 대규모 유입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다크 판타지(Dark Fantasy) 및 여성향 게임에 대한 히스패닉 계열 여성층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