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폴드3·플립3' 얼리버드 무료 체험 첫 진행

'갤럭시워치4'도 처음으로 포함…"사연 응모로 4천500명 선정"

홈&모바일입력 :2021/08/03 11:01    수정: 2021/08/03 13:13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대세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갤럭시 얼리버드 투고 서비스'를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 대상 기기는 오는 11일 공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다. 이번 투고 서비스에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이 아닌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도 포함됐다.

오는 9일까지 서비스 신청 사연을 적어서 응모하면, 12일 추첨을 통해 4천50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얼리버드가 아닌 기존에 제품 공개 후 진행하던 갤럭시 투고 서비스 역시 추후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갤럭시워치4'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갤럭시 얼리버드 투고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갤럭시 투고 서비스는 최대 2박 3일 동안 스마트폰을 무료로 대여해 사용해볼 수 있는 삼성전자만의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해당 서비스를 진행하며, 신제품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이용해볼 수 있게 함으로써 실제 판매를 높이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실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출시 당시, 삼성전자는 "전작에 비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제품 구매 의향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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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를 대상으로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폴더블 스마트폰 대세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갤럭시Z폴드3 및 갤럭시Z플립3 출고가를 전작보다 낮추고, 갤럭시 얼리버드 투고 서비스도 처음 진행하는 등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