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비즈니스 SaaS 법인 'NHN두레이' 설립

컴퓨팅입력 :2021/08/03 09:53

NHN(대표 정우진)은 올인원 협업툴 NHN두레이가 서비스형 소프웨어(SaaS) 전문 기업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NHN두레이는 기업에게 최적의 협업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하는 SaaS 전문기업으로 협업문화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법인은 NHN두레이의 탄생부터 시작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온 백창열 대표가 맡는다.

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NHN두레이는 국내 협업툴 시장 규모를 약 4천억 규모로 내다보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점유율 확대 및 협업툴 도입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기업 스태티스타는 글로벌 협업툴 시장 규모를 2020년 256억 달러(약 29조원)로 예측했으며, 이는 2019년 124억 달러와 비교해 1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NHN두레이는 올인원 협업툴로 프로젝트, 메일, 드라이브, 메신저 등의 서비스를 모듈형으로 제공한다. 공동편집, 화상회의, 무료통화, 자동번역 등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SaaS 부문 클라우드 보안 인증과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 골드 등급을 획보하며 안성도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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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두레이는 연내 협업 비즈니스 도구로의 진화를 위해 두레이 2.0을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백창열 대표는 "NHN두레이의 출범으로 '온라인 상의 협업을 혁신해 인류의 삶을 개선한다'는 우리의 슬로건을 IT 기술로 더 넓은 세상에 알릴 의미 있는 첫 발을 뗐다"며 "두레이를 통해 1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진정한 협업문화를 심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