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메시지 ‘리액션’ 기능 도입..."그룹 대화 시 유용”

다른 사용자 메시지나 사진에 대한 반응 더욱 간편해져

인터넷입력 :2021/08/02 13:23

라인(대표 신중호, 이데자와 다케시)이 라인 메신저 대화방에 '리액션' 기능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리액션 이모티콘를 통해 다른 사용자의 메시지나 사진에 대한 반응을 더욱 간편하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그룹 대화방 이용 시 대화의 흐름을 끊지 않고도 개별 메시지에 대한 반응을 전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된 리액션 기능은 대화방의 메시지나 사진에 대한 공감 반응을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간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송된 지 7일 이내의 메시지나 사진에 리액션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반응을 표현하고 싶은 메시지나 사진을 길게 눌러 화면에 나타나는 6가지의 캐릭터 이모티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각 메시지 당 한 개의 리액션을 보낼 수 있으며, 메시지 전송 후 7일 이내 이모티콘 종류를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리액션을 받은 사람에게 별도의 알림이 가지 않아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리액션을 받은 경우 메시지 하단에 나타나는 캐릭터 이모티콘을 터치해 누가 어떤 리액션을 보냈는지 전체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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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대화방에 메시지 리액션 기능 도입

리액션 기능은 답할 타이밍을 놓친 메시지에 대한 반응을 전달하거나 그룹 대화방에서 의견을 빠르게 표현하는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텍스트나 스티커를 대신해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다.

라인은 “소중한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사람, 정보, 서비스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