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지난해 IT자동화·구성관리 SW 점유율 1위

시장분석업체 IDC 발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글로벌 업체 VM웨어는 시장분석업체 IDC가 발표한 2020년 전 세계 IT 자동화 및 구성 관리(ITACM) 부문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VM웨어가 ITACM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까지 연속 4년째다.

ITACM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디지털 및 고객 접점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를 최적화해주는 솔루션이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ITACM 시장은 8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전년 대비 6.2% 성장했다.

IDC 보고서에서 VM웨어의 ITACM 사업에 대해 "VM웨어는 지속적으로 해당 부문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면서 VM웨어 v리얼라이즈 스위트, VM웨어 v클라우드 스위트 등 핵심 관리 스위트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배경에 대해서는 "기업은 데이터센터, 데스크톱, 네트워크, 보안, 통신, 스토리지 등 전체 VM웨어 제품에 대한 총소유비용(TCO)을 낮출 수 있고 지난해에는 클라우드 관리 비즈니스 부문 전반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 솔루션 옵션을 추가하려는 VM웨어의 움직임이 고객 기업의 호평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퍼니마 파드마나반 VM웨어 수석 부사장 겸 클라우드 관리 부문 총괄 사장은 "2020년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및 비즈니스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SW 민첩성을 갖춘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해였다"며, "VM웨어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니즈에 맞춰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 스택을 역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민첩성을 갖출 수 있도록 멀티 클라우드 자동화 및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