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나주에 위치한 에너지클러스터에서 2021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전략 의제로 선정돼 추진 중인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 시행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은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지자체·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수거해 친환경 비료를 제조·보급하는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이다.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전력거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나주시와 12개 공공기관, 지역자활센터, 민간기업(비료업체 및 커피전문점) 실무담당자가 참여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역할과 의견을 수렴했다.
한경진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위원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제안하고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다른 지역에도 공유, 확산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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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전력거래소가 제안한 이번 사업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하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업에 감사를 표시한다”며 “매립 쓰레기였던 커피박을 재자원화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8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10톤 이상의 커피박이 친환경 비료 5천 포대로 탈바꿈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자활센터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공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