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패드 에어인 아이패드 에어5가 3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IT매체 맥오타카라는 28일(현지시간) 중국 공급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5세대 아이패드 에어가 3세대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패드 에어5는 A15칩, 10.9인치 디스플레이에 측면 버튼에 터치ID 기능을 탑재하고 와이드·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갖춘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개의 스피커와 5G mm웨이브 칩, 라이다 스캐너 가능성도 언급했다. 하지만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라이다 센서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만 적용됐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평했다. 아이패드 에어5는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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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오타카라는 곧 출시될 9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6가 기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5와 별로 다를 것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 두 제품이 A14 칩을 탑재하고 2022년까지 디자인 변경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은 최근에 잇달아 나오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6 관련 정보들과 일치하지 않는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와 블룸버그 마크거먼 기자는 아이패드 미니6이 홈 버튼 없이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가져 디자인 변화가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