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1인치, 12.9인치 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를 지닌 아이패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는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향후 몇 년 뒤 출시될 14인치 혹은 16인치 크기의 대형 아이패드 신제품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제품은 2022년까지 나올 가능성은 없으며, 제품 출시는 적어도 몇 년 후가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 12.9인치 크기로 제공된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2022년 출시를 목표로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하고 뒷면에 유리 소재를 채택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테스트하고 있다.
관련기사
- 애플 "아이폰12, 의료기기에서 15cm 이상 띄워라"2021.06.28
-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 이렇게 생겼다"2021.06.14
- [WWDC21] 애플, 멀티태스킹 강화 '아이패드OS 15' 선봬2021.06.08
- 아이패드 프로, 내년엔 무선충전 가능해진다2021.06.04
큰 화면을 지닌 아이패드는 태블릿과 노트북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현재 많은 고객들은 아직까지 아이패드OS가 아이패드 프로의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아이패드 프로가 맥과 같은 멀티 태스킹을 허용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지난 4월 M1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였다. 11인치, 12.9인치 제품 모두 M1 칩을 탑재해 PC급 성능을 내며 12.9형 모델은 백라이트에 미니LED 1만 개를 탑재해 명암비와 HDR 색 재현도를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