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경쟁률이 8.67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는 지난 23일 서울캠퍼스 상허연구관 등 일반고사실 24곳과 특수 고사실 등 29개 고사장에서 해당 전형 필기고사를 실시했다. 올해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에는 60명 모집에 총 520명이 지원했다. 정원 제한 없이 모집 가능한 순수 정원외 선발대상자에는 256명이 지원했다.
필기고사는 전 문항 객관식으로 인문계의 경우 영어(50문항), 국어(50문항)를, 자연계의 경우 영어(50문항), 수학(25문항)을 출제했다. 출제 범위는 영어의 경우 영어, 영어회화, 영어 Ⅰ, 영어 독해와 작문 이며, 국어는 국어, 수학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로 출제했다.
이날 필기고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부와 학교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시했다. 상허연구관 입구에는 4개 트랙으로 나눠 화상 체온측정 장비와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했다. 수험생들은 문진표를 미리 작성하고 고사장에 입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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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와 문진표를 지참하지 않은 수험생을 위해 고사실 입구에서 새로 출력해 작성할 수 있도록 했고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자가 문진표 작성과 제출, 손소독제 사용, 방역용품 배부가 이뤄졌다. 고사실 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 이용은 제한됐으며, 1m 이상 거리를 둔 지정좌석제를 운영했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은 필기고사 이후 면접고사(8월 3일)를 치른 후 9월 3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