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디지털 뉴딜에 '휴먼 뉴딜' 까지

청년 불평등 해소 및 돌봄 교실 증설

금융입력 :2021/07/26 16:27

KB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한 '휴먼 뉴딜'에 힘쓸 예정이다.

KB금융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서 디지털 및 그린 뉴딜에 청년 정책과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에도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해왔던 일자리 연계 프로젝트 'KB굿잡'을 운염함과 동시에,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사진=KB금융그룹)

또, 2022년까지 초등 돌봄 교실과 병설 유치원을 2천500여개 신·증설한다. 6월말 기준으로 KB금융은 초등 돌봄 교실 1천228실, 병설유치원 568실을 만들었다.

한편, KB금융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0조원의 금융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 금액은 3조9천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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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두 번째 정책형 뉴딜 기업투자펀드를 결성(KB인베스트먼트)할 계획이며, 제주한림해상 풍력발전사업 등 국내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리딩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사명감을 갖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