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안면인식 시스템 도입..."재택근무자 보안 강화"

허용받은 근무자만 노트북 사용 가능

금융입력 :2021/07/26 10:01

신한은행은 재택근무자에 대한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안면 인식 물리보안 시스템인 '페이스 락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스 락커는 재택근무용 노트북에 장착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을 식별해 사전에 허가된 근무자에게만 노트북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물리 보안 시스템이다. 근무자가 자리를 비우거나 제3자가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곧바로 고객 정보 및 업무 정보의 화면 노출을 차단하는 화면 잠금을 실행해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신한은행이 도입한 '페이스 락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택근무 필요성이 가장 높은 고객 상담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페이스 락커를 도입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3월 금융권 최초로 고객 상담센터 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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