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842명…확산 안 잡힌다

수도권 환자 발생률 64%...청해부대 확진으로 해외 환자도 급증

헬스케어입력 :2021/07/22 11:01    수정: 2021/07/22 11:11

22일 0시 기준 우리나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842명으로 집계됐다. 청해부대에서 대거 확진자가 나오면서 해외 유입 환자 수도 크게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환자는 1천533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309명이다. 서울·경기·인천에서 98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환자 수는 국내 전체의 64.3% 비중을 나타내 여전히 수도권 유행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40~50명대로 유지되던 해외 환자 수는 청해부대 관련 확진자가 270명으로 나타나면서 300명대로 늘어났다.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842명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국내 지역별 환자 발생 동향은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 ▲부산 102명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충남 39명 ▲대구 38명 ▲경북 29명 ▲충북 28명 ▲울산 25명 ▲제주 24명 ▲전남 18명 ▲광주 11명 ▲세종 10명 ▲전북 4명 등 1천533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청해부대 관련 270명 ▲인도네시아 9명 ▲미얀마 5명 ▲우즈베키스탄·일본 각 4명 ▲필리핀·카자흐스탄·미국 각 3명 ▲캄보디아 2명 ▲방글라데시·러시아·아랍에미리트·말레이시아·헝가리·독일 각 1명 등 총 3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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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및 누적 확진환자 추세.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수는 1천200명대에서 1천800명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6일~22일 기간 환자 수는 ▲16일 1천536명 ▲17일 1천452명 ▲18일 1천454명 ▲19일 1천251명 ▲20일 1천278명 ▲21일 1천781명 ▲22일 1천842명 등 누적 1만594명이 나타났다.

한편, 이날 기준 1차 접종자 수는 1천658만3천44명(32.25%), 접종완료자는 672만3천4명(13.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