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대, 獨 그린수소에너지 연구기관과 공동 단기 강좌 개최

윤의준 총장 "대학 공동연구센터와의 활발한 R&D·기술 상용화 교류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21/07/21 14:34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지난 20일 세계적인 그린수소에너지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그린수소를 주제로 공동 단기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강좌는 서울대학교 친환경스마트 선박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양성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지난달 30일 에너지공대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의 그린수소에너지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의향서 교환 후 첫 번째로 개최된 단기 기술강좌다.

국내 주요 교육·연구기관·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강좌는 오전 켄텍 세션과 오후 프라운호퍼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CI. 사진=에너지공대

켄텍 세션에선 황지현 교수와 이영덕 교수가 각각 '그린수소 전주기 기술과 수소액화 상용화'와 '암모니아 연료 전지'를 주제로 강의했다.

프라운호퍼 세션에선 클레멘스 일서 박사 외 세 명의 엔지니어가 '프라운호퍼 수전해 기술 소개', 'PEM 수전해·연료전지 열역학과 전기화학', '수소 관련 안전', '그린수소경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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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의 공동 단기 기술강좌 개최를 통해 그린수소에 대한 국내 교육·연구기관·기업의 더욱 큰 관심과 향후 한국에너지공대 내 설립될 공동연구센터와의 활발한 R&D·기술 상용화 교류를 기대한다"고 했다.

에너지공대 관계자는 "내년 6월 말 공동연구센터 발족 이후 그린수소 R&D와 기술 상용화까지 많은 부분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공동 강좌, 국제 세미나, 심포지엄등을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