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선정·폭력적 내용 등이 담긴 민감한 콘텐츠의 노출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엔가젯, 더버지 등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담배와 약품을 홍보하는 게시물,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의 콘텐츠 등을 검색 탭에서 노출되지 않게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허용(Allow)’ ‘제한(Limit)’, 그리고 ‘더욱 제한(Limit Even More)’ 세 단계 중 하나를 선택해 노출 빈도를 조절할 수 있다.
단, ‘허용’ 기능의 경우 만 18세 미만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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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에서 ‘민감한 콘텐츠 제어(Sensitive Content Control)’를 누르면 설정할 수 있다.
노출되는 콘텐츠의 양이 얼마나 줄어들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이 기능을 통해 민감한 내용물을 접하는 횟수가 이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인스타그램은 전했다.